달디달고달디달고달디단씨리얼!🌰
원래 '달디단'이 아니라 '다디단'이래요.
다디단 씨리얼! 24년에도 죽지 않고 돌아왔습니다.
개강 첫 주는 재미나게 보내셨나요? 편집장은 개강여신이 되기 위해 새 옷을 샀답니다. (20만원어치나!) 씨리얼도 예쁜 새옷을 입고 새단장을 해볼게요.🤸🤸♂️
이번 호는 개강하고 첫 전체 회의를 거친 후 만들어진 1학기 첫 뉴스레터입니다.
새내기들처럼 우리 헌 에디터들도 환영해주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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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빠 1분 뉴스 요약
1분 1초가 바쁜 여러분들을 위해 뉴스 요약을 해드릴게요.
밑줄이 그어진 문장을 클릭하면 원문으로 연결된답니다!
파묘의 흥행,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김고은, 최민식, 이도현, 유해진을 주연으로 한 <파묘>가 지난 주말 이틀 동안 100만명을 끌어모아 누적 관객 804만명을 기록했어요. 1000만 관객을 돌파하기 코 앞입니다. 천만 영화가 된다면 역대 천만 영화 중 2월에 개봉한 사례는 처음인데요, 영화평론가들은 비수기와 마이너 장르임에도 정통으로 맞선 영화라고 평하고 있어요.
류현진...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
인종차별로 불거진 아카데미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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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푸바오!👋
"누나 이제 못 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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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민주, 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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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신드롬의 주인공, 푸바오🐼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었던 코로나 시국부터 지금까지, 우리에게 정말 많은 위로와 웃음을 안겨 준 푸바오를 다들 아실 텐데요. 푸바오는 한국에서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첫 자이언트 판다로서 엄청난 사랑을 받았습니다. 푸바오의 가장 큰 인기 요인으로는 각박한 현실 속 푸바오의 귀여움과 순진함이 주는 심리적 위로와 무해함이 꼽히는데요. 무엇보다도 푸바오의 출생부터 하루하루 성장하는 과정을 전 국민이 함께 지켜봐온 만큼, 푸바오를 향한 애정이 더욱 각별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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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꼭 떠나야만 해?😭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푸바오도 이제 우리 곁을 떠날 준비를 하는 중인데요. 멸종 위기종인 판다는 사실 중국의 소유이기 때문에 푸바오 또한 <멸종 위기종 국제거래 협정>을 따라 만 4세가 되기 전 짝을 찾아 중국으로 떠나야 한답니다. 이 협정은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동식물은 팔거나 기증할 수 없다는 내용의 조약인데요. 양국 간 거래에 따라, 국내 모든 판다는 임대 기간이 끝날 때쯤 푸바오처럼 다시 중국으로 반환해야 합니다. 현재 푸바오는 3월 3일을 마지막으로 일반인 공개가 종료되었고, 이제는 한 달간 비공개 상태로 특별 건강 관리와 훈련을 받다가 출국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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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와의 이별에 왜 이렇게 슬퍼하는 거야?🧐
푸바오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에버랜드에는 이른 새벽부터 오픈런을 하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판다월드 입장 대기시간은 무려 400분이 넘어갔고, 운영시간 내내 공개했음에도 사람들의 발걸음은 끊길 줄을 몰랐죠. 이렇게 앞다투어 푸바오의 마지막 순간을 보려는 이유는, 이번에 떠난 후 따로 협상이 없다면 푸바오는 더 이상 한국에 돌아올 일이 없기 때문이에요. 또한 해외와 중국 내 판다에 대한 대접 차이도 우려되고 있답니다. 판다 개체 수가 많은 중국에서는 애지중지하게 판다를 대할 필요가 없는 현실이기에, 많은 팬들이 걱정 속에 푸바오와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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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날 잊지 말아 줘🐾
열심히 사전 적응 훈련 중인 푸바오는 다음 달 3일 중국의 쓰촨성판다기지로 떠납니다. 에버랜드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환송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꾸준히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그뿐만 아니라 SBS는 중국 CCTV와 함께 푸바오의 적응기가 담긴 영상을 제작하는 협약을 맺었습니다. 떠난 후에도 랜선에서 마음껏 만날 수 있을 테니 우리 모두 푸바오를 잊지 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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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왜 이 난리인데🤔
정부와 의협의 갈등과 전공의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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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지우, 주혜, 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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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지난 2월 보건복지부는 불공정 의료생태계를 조정하기 위해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어요. 이 "의료개혁 4대 과제"에서 현재 문제가 된 부분은 '의료인력 확충' 인데요. 의대 정원을 확대함과 동시에 인턴제를 개선시키는 등 의사 인력 수급을 원활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어요. 하지만 이 정책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가 파업을 선언하면서 정부와 의협의 갈등은 깊어지는 중입니다.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기에 대한민국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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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과 정부는 어떤 입장인데?
오늘(13일) 새벽 1시경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당한 대한의사협회 간부들이 경찰에서 12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귀가했어요. 또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의료법을 위반해서 현장을 이탈하는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교수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어요.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만약 정부가 국민과 환자들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의료 시스템을 정상적인 방향으로 개혁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를 폐기하고 의료계와 진정성 있는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의협의 주장은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어요.
1) 매년 의대를 졸업하는 의사는 나오지만 은퇴하는 의사는 없어서 오히려 인력 과잉이라는 것,
2) 정부가 의대 증원의 이유로 필수·지방 의료를 내세운 논리가 모순이라는 것,
3) 의료 교육 현장의 인프라가 갑작스러운 증원을 감당하지 못할 것.
그렇지만 정부의 대응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1) 응급실, 소아과 등 필수 의료 체계 붕괴될 위기라는 것,
2) 18년간 의대 정원 동결로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는 것.
정부와 의협의 줄다리기가 워낙 팽팽해서 끈이 끊어질까 걱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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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의 사직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건 바로 국민이지 않을까 싶어요. 현재 전국에 있는 대다수의 병원은 전공의 파업으로 인해 환자 수용이 어려운 상태에요. 또한 응급실과 중환자실의 축소로 위급한 환자들을 위한 진료가 제한되어 환자들은 여러 불편을 호소하고 있어요. 이에 대해 한국중증질환자연합회 김성주 회장은 “전공의 사직이 개인적인 의사이지만 중증환자를 방치하고 실력 행사를 벌이고 있다는 점은 비난받아야 마땅하다”며 파업에 대한 명분과 당위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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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 22일, 환자 A씨는 투석 치료 중 혈관에 문제가 생겨 급하게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태였지만, ‘의사 파업으로 수술이 불가능하다’라는 답변과 함께 수술이 지연되며 23일 새벽에 결국 숨지게 되는 안타까운 사례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국민뿐만 아니라, 현장에 남아있는 의료진 또한 가중되는 피로로 인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원이 축소된 만큼 잦은 당직을 서게 되어, 주 80~100시간을 근무하고 있어요.
[Image by Sasin Tipchai from Pixa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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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언론에서도 집중적으로 비출 수밖에 없는데요. 계속되는 갈등으로 국민의 피로도가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와 의협이 적절한 합의점을 도출하여 국민을 위한 의료 시스템이 구축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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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NFT 티켓, 암표를 처단하러 왔다!
엔에프티? 난 엥뿌삐인뎅 😋
- 편집장의 토픽 회의 후 첫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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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해수, 수미, 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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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한겨레
정말 가고 싶었던 콘서트의 티켓을 구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나요?
이들을 겨냥해 불법적으로 ‘암표’를 판매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있어요.
암표란 콘서트 등의 티켓을 구해 웃돈을 주고 팔아 이윤을 남기는 표를 말하는데,
가수와 팬 양쪽이 피해를 보기에 이를 근절하기 위해 직접 강경하게 목소리를 내는 연예인들도 많아졌어요.
그 중 지난 1월, 장범준은 약 2년만에 진행한 소극장 콘서트를 이러한 암표 문제로 하루 전날 전체 취소하고 NFT티켓 추첨응모제를 도입하여 재판매가 불가하도록 했습니다.
근데 NFT가 정확히 뭐야?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말해요. NFT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토큰의 최초 발행자와 판매 이력, 소유권자가 모두 블록체인 안에 저장돼요. 해당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 역시 불가능하기 때문에 소유권 자체를 훔치거나 위조하는 것이 불가능한 거죠.
그래서 이걸 어떻게 썼다고?
장범준은 지난 2월, 콘서트에서 현대카드 그리고 NFT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는 모던라이언과 손을 잡아 이 NFT 티켓 방식을 도입했어요.
NFT의 도입은 티켓 발행과 동시에 소유자와 거래 기록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1인당 수량 제한을 둠으로써 매크로 프로그램을 불가하게 만들고, NFT 전송 기능 제어를 통해 추가거래가 불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공연 티켓은 추첨 후 당첨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며 추첨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되었는데요. 모던라이언은 “체인링크의 VRF 솔루션을 이용해 추첨이 진행된다”며 “이 솔루션은 스마트컨트랙트를 이용해 온체인 상에서 검증 가능한 난수를 무작위로 생성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랜덤 추천의 투명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아직은 추첨제에 대해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암표를 근절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한 장범준의 모습은 앞으로 암표 시장에 작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이에요. 여기에 NFT 티켓 방식이 개선된다면 이게 바로 기술 발전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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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이 바뀌었다 - 개강맞이 식사 트렌드 정리
국민인*의 밥상 : 국민대의 메뉴를 트렌드에 맞게 추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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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한나, 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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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편집장 핸드메이드 작품, 원출처: 한국인의 밥상, 도화지에 일러스트로 작업, 480*4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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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이 바뀌었다🍚
"금강산도 식후경, 사람은 밥심", 이제는 옛말이 된걸까요? 한 사람이 하루에 먹는 밥은 한 공기 반(약 150g)에 그친다고 해요. 쌀 형태로 지어먹는 밥의 비중이 현저히 줄어들은 건데요, '2023년 양곡소비량 조사 결과'에서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7kg으로 전년보다 0.3kg(0.6%) 줄었다고 발표했어요. 이는 30년 전인 93년도에 110.2kg 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하게 줄어든 셈이죠. 그 사이 식문화에 큰 변화가 나타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지표예요. 아래에 요즘 식사 트렌드와 함께 에디터들의 추천 메뉴도 남겨요.
육류 소비 증가
기분이 저기압일 때는 고기🐷앞으로
재작년부터 국내 육류 소비량이 1인당 60kg을 넘어서며 쌀 소비량을 앞질렀어요. 3대 육류 소비량은 돼지 > 닭 > 소고기 순으로 나타났고, 그 중 돼지고기는 무려 30.1kg로 절반을 차지해요. 구이 뿐만 아니라 찌개류 요리나 햄버거, 샌드위치 등 다양한 레시피로 적극 활용 가능한 특징이 소비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요.
📍나랑 에디터 pick
법학관 <얼큰국밥>,
북악관 서브웨이 <치킨 아보카도베이컨 샌드위치>,
공학관 맘스터치 <싸이버거>,
복지관 플레이스앤<바질 샌드위치>,
이마트24 <햄야채샐러드(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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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 추구
자연의 맛 바른 먹거리~🌽 건강한 맛 바른 먹거리~ 🥕
동글동글 귀요미 콩 좋아해 🎵 두부 달걀 아삭아삭 콩나물 🎶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헬시 플레저란, 재미있고 효율적인 건강관리에서 오는 기쁨을 추구하는 트렌드예요. 이와 더불어 균형 잡힌 식단 관리에 관심이 쏠리며, 작년 샐러드⬝포케 등 건강식 전문점의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51% 성장하기도 했어요. 기존 식품의 당이나 칼로리를 낮춘 대체제도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콩가루로 만든 파스타 면, 곤약으로 만든 쌀, 메밀로 만든 햇반 등 면부터 밥까지 메뉴가 다양해지고 있어요.
📍예림 에디터 pick
복지관 샐러디 <연어 샐러드>,
북악관 서브웨이 <쉬림프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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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품절대란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소금빵, 베이글, 약과, 탕후루 등 디저트 열풍이 이어지고 있어요. 한국소비자의 94%가 일주일에 한 번은 디저트를 먹을 만큼, 고물가 속에서도 디저트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는데요. 편의점도 흐름에 발 맞추어 연세우유 크림빵(CU), 행운 약과(GS25) 등 달달한 디저트를 여럿 선보이고 있어요. 카페 문화와 다양한 디저트 시장의 성장으로, 디저트 소비는 계속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요. 👀
📍예림 에디터 pick
복지관 플레이스엔 <연유바게트>,
복지관 cafe <스파클링 아이스티>⭐,
북악관 서브웨이 <더블초코칩 쿠키>,
북악관 공차 <딸기쿠키스무디>,
이마트24 <한입쏙 초코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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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다음 뉴스레터부터는 아기같은 신입부원도 함께할 예정입니다. 🍼
현재 신입부원들은 10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어
열심히 수련과정을 거치고 있답니다.
닌자가 될 그 날까지...🥷
다음 뉴스레터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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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미디어광고학부 뉴스레터 소모임 '씨리얼'
kmu_creal@naver.com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로 77 국민대학교 북악관 5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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