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대학생도 빨간날하라 🚩

2024. 11. 20.

🚩수능날 대학생도 빨간날하라 🚩

수능날 대학생도 빨간날하라

수능한파도 다 옛말인 것 같습니다. 이번 수능날은 많이 따뜻했는데, 수능 다음날부터 말이 무색하리만큼 추워져 저는 1년만에 패딩을 꺼냈습니다. 편집장의 수능날은 코로나시기여서 시계 2개와 굵은 테이프를 들고 가 쫙쫙 뜯으며 판막이에 붙였던 기억이 나네요. 어느덧 시간은 흘러흘러 수능날이었는지도 모를만큼 어엿한 대학교 4학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수능날은 어떠셨나요? 그땐 수능이 끝나면 곧 해가 바뀌니 성인이 되어 이것저것할 것이라며 설레했었는데, 지금은 기말고사에 스러져 그날이 그날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게 안타깝습니다. 수능이 끝나면 1년도 마무리가 되는데요, 씨리얼도 슬슬 1년 마무리를 준비합니다. 이번년도 마지막 뉴스레터, 함께 읽어볼까요?

여자대학은 왜 존재해야 하는가?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논의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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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지희, 주은, 지우

동덕여대, 이제는 동덕대?

현재 동덕여대의 대학 발전 계획 수립 회의에서 남녀공학 전환 논의가 나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파장이 일었는데요. 학교 측은 학령 인구 감소로 앞으로 신입생 모집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커 대안 중 하나로 낸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이 과정에서 학교는 학생과 아무 소통 없이 논의하여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학생들은 건물을 점거하고 시위를 벌이는 등 강하게 반발하며 의견을 개진하고 있어요. 한양여대, 숙명여대 등 타 여대뿐만 아니라 성공회대 등 공학 대학의 총학생회는 입장문을 통해 동덕여대 공학전환 반대에 힘을 실어줬고, 학생 개개인들은 농성단 측에 물품들을 기부하며 연대하고 있어요.

🗣“8000 동덕인을 무시하지 마라”

해당 사건에서 학생들을 가장 분노케 했던 점은 학교 측이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관한 의견을 학생들에게 묻지 않았다는 것이에요. 본래 학교 개혁 사안에 대해서 논의할 때는 대학본부뿐만 아니라 학생들, 교수, 직원 등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할 수 있는 과정이 존재해야 돼요. 하지만 대학본부 측은 학생 의견 반영 없이 절차를 넘기고 본부 선에서 처리했어요.

이에 동덕여대 총학생회 ‘나란’은 지난 8일 입장문을 통해 “해당 안건이 논의되고 있음에도 대학본부는 지금까지 단 한마디 언급도 없었다. 8000 동덕인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어요. 또한 학생들 몰래 진행한 이유가 이러한 반발을 예상했기 때문에 막무가내로 처리한 게 아니냐며 지적했어요.

하지만 비민주적인 학사 개편은 이번만이 아니었는데요. 지난 2014년 동덕여대 총장 선임 과정에서도 구성원들에 대한 의견수렴 과정 없이 총장 선임 절차를 강행했어요.

페미니즘이 금지어🚫가 된 한국에서 여대가 가지는 의미

학생들의 농성에도 불구하고 대학 본부 측은 여전히 공학 전환의 철회는 어렵다는 의견을 비췄는데요. 강행된 이번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대해 일부는 대학 본부 측의 행보가 타당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과거와는 다르게 현재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신장되어 남성의 사회적 지위와 비슷한 수준이 되었기에, 여대는 더 이상 존재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공학 전환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의 가장 큰 이유였는데요. 오히려 여대가 역차별의 상징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여성 인권이 ‘과거’에 비해 신장된 것은 맞으나, 여러 데이터가 말해주는 것처럼 성평등을 이뤘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또한 해당 사건에 대한 조롱성 댓글 및 게시글이 만연한 상황을 미뤄보았을 때 페미니즘에 대한 오인지 및 잘못된 이미지가 고착화되어있는 한국에서는 여대의 공학 전환이 아직은 시기상조로 보입니다.

역차별이고, 유난 아니야? 라고 생각하셨나요?🤔

이은화 이화여대 교수는 “여자대학은 그 자체로 옳거나 정당한 것이 아니라 그 역사성과 위치, 새로운 질문을 통해 의미가 변화해 왔으며 또 변화해 가야 한다.”라고 말했어요. 이 말에서 알 수 있듯 여자대학은 단순히 ‘여자’대학이 아니라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이번 상황을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유난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은 우리가 기득권의 위치에서 바라보았기 때문이라는 점도 한 번 더 생각하면 좋을 것 같네요 🙌

트럼프가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

트럼프 : 보리보리보리...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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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도연, 하은, 예린

지난 6일, 도날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다시 4년간 공화당이 정권을 잡게 되었어요.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여파는 대내외적인 부분에서 바로 드러났는데요, 미국 정부와 이해관계가 얽힌 여러 증권을 비롯한 전세계 경제시장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결코 트럼프의 영향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는 사실.. 사뭇 다른 국내외 상황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해외는 트럼프 랠리! (근데 이제 오래 가지는 못한..)

이후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이른바 ‘트럼프 랠리’가 나타났습니다.📈
‘랠리’는 떨어졌던 주가의 상승세를 의미하는 단어인데요, 약 7만 달러였던 비트코인은 트럼프 당선 이후 9만 3천 달러를 돌파했으며 테슬라 또한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의 편에 서면서 4일간 4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랠리가 지속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제롬 파워(Fed 의장)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기 때문인데요. 이를 통해 금리 인하의 가능성이 낮아지며 투자자들은 높은 수익률 대신 안전성을 선택하며 주식 시장 대신 예금, 채권 등으로 눈을 돌리게 되기 마련입니다. 실제로 14일,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전보다 약 5000 달러가 내려간 가격에 거래되었으며 테슬라 또한 전날 대비 5.8% 정도 하락했습니다.

국내는 트럼프 쇼크! (우리 증시 정상영업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나라와 달리 ‘트럼프 쇼크’가 발생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미 대선 직전인 지난 5일 1370원대였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직후 2년 만에 1400원을 넘어, 1410원을 돌파했는데요. 코스피는 24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트럼프가 대선 때 내세운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 관세 인상, 감세, 재정 지출 확대 등이 한국 경제를 뒤흔들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트럼프 쇼크 역시 지속될지는 의문입니다. 증권가도 최근 국내 증시 낙폭이 과도했다며, 추가 약세는 제한적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18일,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800원(5.23%) 상승한 5만 6300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업종·종목별 실적 회복성에 따라 주가 방향이 엇갈릴 수 있다고도 조언했습니다.

이처럼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국내외 경제 시장 상황이 어떤지 알아보았는데요, 누군가는 거품이 금방 꺼질 것이라 하지만, 트럼프가 새롭게 펼칠 정책에 따라 시장경제는 또 달라질 수 있어요. 국내 증시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트럼프의 행보를 지켜보아야겠어요👀

여기서 잠깐! 편집장의 코멘트 ✋✋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이 됐다는 건 아는데... 그래서 어쩌라고?

트럼프가 새롭게 펼칠 정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트럼프는 최고의 미국을 만들고자 자국 보호 정책을 강력하게 내거는 후보였습니다.

1) 불법 이민자 추방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이민자 추방을 약속했어요.

또한, 불법이민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통로인 멕시코 국경에 장벽 건설을 완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 경제·세금·관세 관련 움직임

2017년부터 시행된 감세 정책을 연장하는 등 광범위한 세금 감면을 약속했습니다. 팁 소득에 대한 면세, 사회보장 급여에 대한 과세 폐지, 법인세 인하 등등 자국민의 경제 자유를 누리도록 공약을 내걸었어요.

그렇지만 자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게는 대부분의 수입품에 최소 10%의 관세를 새로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중국산 수입품에는 60%의 추가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고.

3) 1월 6일 폭동범 일부 사면

2021년 1월 6일 워싱턴DC에서 2020년 조 바이든의 대선 승리를 저지하기 위해 트럼프 지지자들이 국회 의사당 건물을 습격하는 폭동이 벌어졌었는데, 이의 주동자들을 사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잭 스미스 특별검사 해임

본인을 상대로 2건의 형사기소를 지휘한 베테랑 검사를 취임 후 “2초만에” 해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트럼프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유죄 판결을 받은 대통령이에요.

5)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트럼프는 미국이 '지구의 반장' 역할을 그만하길 원합니다.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해서는 본인을 이스라엘의 확고한 지지자로 내세우는 한편, 이스라엘에는 신속한 마무리를 촉구했어요.

6) 낙태 금지법 서명 안 해

생식권 보호는 해리스 후보의 주요 선거 공약인데, 그에 정확히 반대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낙태 금지법은 주마다 자유로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7) 기후 규제 완화

첫 임기 동안 환경 보호 규제 수백 건을 철회하고 미국을 파리기후협약 최초의 탈퇴국으로 만들었었던 이력이 있는데요, 이번에도 규제 완화를 다시 한번 공언했고, 특히 그 목적이 미국의 자동차 산업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이 자국을 보호하는 정책을 펼치는만큼 타 국가인 대한민국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의 영향을 받고있으니 모두 뉴스를 꼼꼼히 읽어보아요! 편집장의 코멘트 끝!👋

탄핵경력국가의 세 번째 탄핵움직임

탄핵연대, 그게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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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예림, 민주, 서연

탄핵연대의 출범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국민대 교수 61명의 시국 선언이 있었습니다. 국민대 미디어전공 이창현 교수님도 함께하셨는데요.

정치권에서는 더욱 거세게, 탄핵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연대’, 이하 ‘탄핵연대’가 출범했습니다. 야권 5개의 당 소속 41명의 국회의원이 모여 출범하였는데, 민주당 27명, 조국혁신당 9명, 진보당 3명, 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각 1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대통령이 뭘 잘못했는데? 🤔

탄핵 국회의원연대 발족식에서 이준일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대통령이 무엇보다 수호해야 할 헌법적 의무는 1️⃣ 법치주의와 2️⃣ 민주주의"라고 언급하며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해서 대통령은 이를 위배했다고 말했어요. 탄핵연대는 명태균 게이트 의혹을 국정농단으로 바라보고, 대통령이 국정농단을 예방하지 못한 것도 모자라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어요. 😡

*명태균 게이트 의혹 : 경남 창원의 정치 컨설턴트 명태균 씨를 통해 윤 대통령이 김영선 국민의 힘 의원의 선거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

두번째, 윤 대통령은 법률안 거부권을 남용하며 입법권을 무력화하고 공익 실현의 의무를 위반했다고 지적했어요. 대통령은 다른 법률안 뿐만 아니라 특히 가족과 관련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여러 차례 거부권✋을 행사했는데요. 특검법을 거부하며 대통령은 '헌법위반, 인권유린' 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어요.

그러나 헌법재판소는 특검을 포함한 처분적 법률에 대해서 합헌으로 결정해왔고, 탄핵연대 측은 대통령이 이를 부정하는 것이 오히려 헌법위반이라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거부권에 대해 더 알고싶다면 클릭!)

3가지 헌법 준수 위배 외에도 이태원참사 및 오송참사,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호에도 소홀했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탄핵사유로 17개를 준비했는데 오늘 아침 회의 때 추가해야 할 사항을 넣어서 21가지로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덧붙이며 대통령 탄핵에 대한 주장을 견고히 했어요.

한 편 더불어민주당 측은 지도부 공식 차원에서 탄핵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탄핵연대는 개별 의원이 참여하는 것”이라 발언했는데요. 하지만, 탄핵연대 측은 민주당에 의존해야만 하는 상황이에요.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재적의원의 과반⤴️인 150명의 찬성으로 발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의 힘, 반대의견의 쟁점은?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행보가 헌법과 법률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국민 청원에서 제기된 사안들은 정치적 판단에 대한 비판일 뿐, 명백한 위법 사항이 아니며, 탄핵 사유로 적합하지 않다는 입장이에요. 또한, 청원법상 수사나 재판 중인 사안에 대한 청원은 불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해병대 순직 사건과 김건희 여사 관련 사안은 탄핵 청원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은 이와 같은 탄핵 논의가 국정 운영에 혼란을 초래할 것을 우려하고 있어요.

윤 대통령 탄핵과 관련하여 찬성 청원이 약 143만 명의 동의를 얻었고, 반대 청원도 약 5만 명 가까이 도달하며 국민의 의견이 갈라지고 있는데요. 탄핵연대는 오늘(20일) 광화문 광장에서 15개 항목을 정리한 대통령 탄핵소추안 초안을 발표합니다. 앞으로 법사위가 이 사안을 어떻게 다룰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

겨울맞이❄️ ‘캐롤’의 귀환!

언제까지 재개봉만 보게 할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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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재윤, 효영, 채은

지난 20일 극장가에 영화 ‘캐롤’이 다시 찾아왔어요! 이동진 영화 평론가는 ‘캐롤’에 대해 “멜로드라마의 역사가 장르에 내린 햇살 같은 축복”이라고 말하며 ‘캐롤’의 서사적 낭만과 멜로적 가치를 높게 평가할 정도였는데요. 이처럼 ‘캐롤’의 원작 소설📚은 동성애가 정신질환으로 여겨지던 시대에 발간된 로맨스 장르의 퀴어 소설로, 시대적 배경과 달리 원작 소설은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고 해요.💰

‘캐롤’은 2016년 첫 개봉 이후 2021년에도 재개봉한 바가 있는데요, 이번에는 “오직 그 사람만 보이는 순간이 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달고 대중의 앞에 다시 서게 됐어요. 지난달, 개봉 20주년을 기념하여 재개봉했던 영화 ‘노트북’에 이어 ‘캐롤’ 또한 재개봉 붐💥에 합류하게 된 거죠!

이 영화관 2024년도 맞나요?🤨

캐롤처럼 요즘 영화관에는 최근 제작하여 개봉된 영화 외에도, 예전에 상영된 영화가 재개봉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다면, 대체 왜 몇 없는 영화관의 자리에 옛날 영화를 넣어 상영하는 걸까요?

실패하지 않는 ‘명작’🎞️

점점 오르는 영화관람비에 대해 사람들은 부담감을 느끼고 있어요.😥 그렇게 영화관람에 대해 전처럼 쉽게 생각하기보다는, ‘내가 낸 돈의 값💸을 하는가?’에 대한 생각이 주를 이루죠.

또한 요즘 한국 영화의 경우 ‘천편일률적’이라는 비판과 같이 보장된 영화를 시리즈로 낸다거나, 비슷한 장르의 영화가 개봉하는 일이 많은데요.😲 이러한 상황 속 사람들에겐 신작 영화에 대한 도전보다는🥊 보장된 명작에 돈을 쓰는 새로운 선택지가 매력적✨으로 보이게 돼요.

코로나와 OTT 서비스 이후 관객이 줄은 영화관도, 부활하기🔥 위해 극장만의 장점인 스크린을 이용하여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거죠!📹

그렇다면 한국 영화 산업은 과연 괜찮을까? 🤔

'범죄도시4'👮‍♀️, '파묘'👹 등 올해 대히트를 친 작품도 있는 반면, '외계+인 2부', '그녀가 죽었다' 등 대부분의 영화는 손익 분기점조차 넘지 못한 상황이라고 해요.😢 더불어 2023년 기준 손익분기점을 넘은 영화는 단 5편에 불과한데요, 2024년의 결과도 지켜보아야 할 것 같아요 👀

✅ 새로움으로 이를 극복한다!

✔️새로운 장르 도입! ➕
제작사는 그동안의 뻔한 장르가 아닌 신선한 장르를 도입해야 해요. 실제 ’핸섬가이즈‘라는 호러 코미디의 영화는 신선한 장르로 인해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관객 수 177만 명이라는 대성공을 거두었어요!

✔️ 팝묘 이벤트👹

‘파묘’ 영화 개봉 당시 코엑스에서 팝콘을 묘 🏔모양으로 준비하고 관람객들이 준비된 삽으로 팝콘을 떠가는 이벤트를 진행했어요. 참여자들의 인스타그램에 참여 인증샷 문화는 영화의 자연스러운 홍보를 이끌었는데요. 이뿐만이 아니라 파묘가 무서웠을 관객들을 위해 액운퇴치 소금🧂까지 준비한 센스! 이런 마케팅이면 누구나 영화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

현재 우리 영화 산업이 암흑기에 빠진 이유는 관객들이 영화 산업 자체에 대해 지루함을 느낀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관객들을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새로움> 이라는 키워드가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이번 뉴스레터가 2024년의 마지막 뉴스레터랍니다.

좀 전에 중간고사를 본 것 같은데, 또 어느새 기말고사가 다가와

시험기간에는 발행을 잠시 멈춥니다.

그리고 편집장 이수아와 부편집장 염수정의 마지막 뉴스레터기도 합니다.

뾰족한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에

작년 여름, 수정이와 방학 내내 밤새 논의하며

소중한 씨리얼을 만들었습니다.

처음 만드는 소모임이었기에 벽에 부딪히는 날들도 많았고,

매일이 골똘히 고민하는 나날들이었습니다.

(부편집장 : 어리버리한 날이 더 많았던듯)

내년부터는 새로운 편집장과 부편집장이 씨리얼을 이끌어갈 예정입니다.

그동안 저희가 이끌어간 씨리얼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한 에디터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권예림 김재윤 김주혜 김효영 박주은

서지희 서해수 신지우 염수정 이다빈 이도연

이수아 이예린 장채은 정민주 정하은 최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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